‘백세주’가 젊어졌다…산뜻하게 더 재밌게

쓴맛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 더해, 목넘김 좋아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13:50]

‘백세주’가 젊어졌다…산뜻하게 더 재밌게

쓴맛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 더해, 목넘김 좋아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29 [13:50]

쓴맛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 더해, 목넘김 좋아져

한글로고로 가독성↑ 백세주 이야기 담아 재미 더해

5년만의 대대적 리뉴얼…‘백세주를 오늘에 맞게’

 

국순당의 대표 약주 ‘백세주’가 맛과 패키지까지 탈바꿈하며,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 제품의 쓴맛은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을 더해 목넘김이 좋도록 했으며, 로고 역시도 한자 ‘百歲酒’ 대신 한글로고로 변경했다. 라벨에는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 설화를 활용한 백세주 이야기를 담아 흥미를 유도했다. 

 

▲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 된 '백세주' (사진제공=국순당) 

국순당은 우리나라 대표 약주인 ‘백세주’에 대한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끝에 완전히 새로운 백세주를 출시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5년 이후 5년만의 변신이다.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맛의 변화다. 국순당은 최근 음식맛의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제의 비중을 조정하고 재료사용 시기를 조절해 쓴맛은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은 더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목넘김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해서 가정에서 간단한 안주류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디자인 역시도 젊은세대를 고려해 기존의 한자로고 ‘百歲酒’ 대신 한글로고 ‘백세주’로 변경했다. 국순당은 젊은층이 한자를 잘 쓰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한글 서체 디자이너와 현대적 감각에 중점을 둔 서체를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한글로고를 제품에 담아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품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백세주 라벨에는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 설화를 활용한 ‘백세주 이야기’를 담아내 재미를 더했다.

 

내용은 ‘한 선비가 청년이 노인을 때리는걸 보고 놀라 꾸짖자 청년이 대답했다. “이 아이는 내가 여든에 본 자식인데 그 술을 먹지 않아 나보다 먼저 늙었소” 그 술이 무어냐고 묻자 청년이 답하길 “구기자와 여러 좋은 재료가 들어간 구기백세주”라 하였다’이다. 

 

백세주는 또한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불투명한 병을 깨끗한 투명병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기존에 불투명한 병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제거함으로써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투명한 방여에 은은하게 우러나는 황금빛 술의 색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많은 변화를 꾀한 백세주시만,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과 주요 원재료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생쌀발효법은 가루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해, 쌀을 쪄서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했다. 주요 원재료 역시 국내 최초의 양조 전용쌀인 ‘설갱미’와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 등을 그대로 유지했다. 알코올 도수도 13도로 유지된다. 

 

한편,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한 ‘백세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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