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용 캡슐’ 국산화…KT&G 연구원, 국무총리 표창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 발명의날 기념식서 공로 인정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0:38]

‘담배용 캡슐’ 국산화…KT&G 연구원, 국무총리 표창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 발명의날 기념식서 공로 인정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25 [10:38]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 발명의날 기념식서 공로 인정

전량 日수입 의존하던 담배용 캡슐 국산화, 매출‧고용 확대

KT&G “R&D 투자확대로 3년새 특허출원 건수 10배 증가”

 

KT&G는 자사 R&D본부 연구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에서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의 유명 의약품 제조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권리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KT&G 김익중 책임연구원이 24일 열린 제55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개발하고 국내외 특허출원해 권리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KT&G) 

 

KT&G는 해당 기술로 2015년까지 전량 일본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담배용 캡슐을 국산화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으며, 향후 의약품과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KT&G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 7월 대전시 대덕구에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은 지난해 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설립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장 설립 당시 생산R&D부문장으로 재직했던 백복인 사장은 2015년 10월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R&D 투자 확대에 나섰다. 

 

이에 2015년 126억원 수준이던 KT&G의 R&D 비용은 2017년 159억원에서 2018년 178억원, 2019년에는 23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직무발명 보상 제도를 확대해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등 정책적 지원도 강화했다.

 

R&D 집중투자는 특허출원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2016년 43건이었던 특허출원은 2017년 95건, 2018년 238건, 2019년 431건을 달성하며 3년새 10배 이상 특허출원 건수가 증가한 상태다.  

 

표창을 수상한 김익중 KT&G R&D본부 책임연구원은 “회사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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