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한미워킹그룹은 일제 통감부의 데자뷰’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식서 한미워킹그룹 비판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09:58]

김원웅 광복회장, ‘한미워킹그룹은 일제 통감부의 데자뷰’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식서 한미워킹그룹 비판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06/22 [09:58]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식서 한미워킹그룹 비판

윤봉길의사가 처단한 '시라가와 요시노리'로 창시개명한 백선엽을 '국군의 아버지'

 

김원웅 광복회장이 ‘한미워킹그룹은 조선의 주권을 침탈한 일제 통감부의 데자뷰’라며 한미워킹그룹을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 20일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원웅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복회)) 


김 회장은 20일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2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윤봉길 의사께서 던진 폭탄으로 일본 육군대신 시라가와 요시노리가 사망했다. 독립군 토벌부대였던 간도특설대에 몸담았고, 그가 흠모하던 시라가와 요시노리로 창씨개명한 백선엽을 ‘국군의 아버지’라고 한다면, 윤봉길 의사의 죽음이 얼마나 허망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남북정상이 합의한 4·27합의문의 핵심적 가치는 ‘민족자주의 원칙’이란 문구다. 그러나 미국의 제안으로 설치한 한미워킹그룹의 제동으로 그 합의가 휴지화되었다"고 지적하고 "한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한미워킹그룹은 한 세기 전 일제가 ‘조선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준다’는 미명으로 통감부를 설치하여 주권침탈을 자행했던 수모의 역사를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주관한 ‘윤봉길 다시 태어나 만나다’ 제하의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원웅 광복회장, 이태복 월진회 회장, 홍문표 의원, 윤주경 의원과 지역의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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