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포항에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

펜타시티 부지 매입, R&D센터-교육센터-제조시설 세운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5 [17:13]

한미사이언스, 포항에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

펜타시티 부지 매입, R&D센터-교육센터-제조시설 세운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15 [17:13]

펜타시티 부지 매입, R&D센터-교육센터-제조시설 조성

사업규모 3000억원 규모, MOU 통해 지자체와 협력 지속

한미사이언스 6대 비전의 일환, 향후 사업과제 추진키로 

 

한미약품 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사업 비전 선포의 일환으로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15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리,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을 위한 투자협정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HSHC) 건립 사업에는 3000억원이 들어가며, 펜타시티 내 5만1846㎡ 부지에 건립된다. 여기에는 향후 R&D센터를 비롯해 교육센터와 제조 및 지원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작년 11월25일 한미사이언스와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다. 

 

상호 업무협약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산업화할 수 없는 R&D를 하거나, 산업에서 의료에 적용하기 어려운 R&D를 하는 등 연구‧의료‧산업화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면서 혁신의 속도가 더디게 진행됐다”며 이번 HSHC건설을 통해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투자 결정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6대 혁신성장 비전 계획의 일환으로 결정됐다고도 설명했다.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에 앞서 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그룹의 6대 사업과제 ‘싸이디오 시그마’를 발표하고 비전선포를 한 바 있다. 

 

그가 직접 작명한 싸이디오 시그마는 △사이버교육(Cyber Education)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오럴 바이오(Oral Bio) △시티 바이오(City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마린바이오(Marine Bio) 등 6개 비전으로, 사측은 해당 과제를 토대로 각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해갈 계획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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