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IMGT와 맞손…초음파 활용 신약개발

양사 기술교류 협약,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키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10:54]

휴온스, IMGT와 맞손…초음파 활용 신약개발

양사 기술교류 협약,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키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09 [10:54]

양사 기술교류 협약,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키로

초음파 약물전달 기술, 부작용 최소화 및 약효 극대화 

 

휴온스가 초음파 약물전달기술 기반의 연구개발 전문 기업 IMGT와 항암제 및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상업화 가능한 혁신신약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휴온스는 지난 8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IMGT 이학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초음파를 활용한 약물전달기술 기반의 항암제 및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는 IMGT가 보유한 ‘초음파 약물전달 및 방출 기술’ 등 핵심기술 관련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난 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IMGT 이학종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온스)

 

IMGT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은 체외에서 표적 부위에 초음파를 조사하면 자극을 받아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휴온스는 이를 기반으로 약물 제제화 연구개발 및 평가를 통해 상업화 가능한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를 개발한다. 

 

항암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약물이 정상세포에도 작용하는 전신적 독성인데, IMGT 이학종 대표는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하면 표적부위가 아닌 곳에 전달되는 약물의 양을 최소화해 부작용이 적어지고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초음파를 활용하면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을 일시적으로 느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치매 등의 뇌질환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뇌 질환치료제 개발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MG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적극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해 항암제, 치매치료제 등 다양한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학종 교수가 지난 2010년 창업한 IMGT는 의료영상기술과 나노기술을 융합한 ‘영상유도하 치료(IMage Guided Therapy)’라는 새로운 의학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초음파 의학을 이용한 약물전달 및 혁신적인 질병 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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