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타…제주 시내면세점들 ‘휴업’

개점시기 미정…롯데·신라 사실상의 무기한 휴업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9 [15:48]

코로나19 직격타…제주 시내면세점들 ‘휴업’

개점시기 미정…롯데·신라 사실상의 무기한 휴업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5/29 [15:48]

개점시기 미정…롯데·신라 사실상의 무기한 휴업

코로나19로 제주 외국인 방문객 99% 감소, 영향 미쳐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들이 다음달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시내점을 임시 휴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모두 개점시기를 정하지 않은 무기한 휴점이다. 

 

롯데면세점은 제주 무사증 입국 중단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함에 따라 제주점 영업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휴업 기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국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면세점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라면면세점 제주점도 우선 한달간 임시휴업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추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휴업 연장의 여지를 남겨뒀다.

 

롯데와 신라가 동시 휴점을 결정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무사증 입국을 일시중단한 바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동안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115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만9360명에 비해 무려 99.2%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지난달 6일 제주국제공항까지 운영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제주공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세점들이 연중 무휴에서 주말과 공휴일 휴점 등으로 전환하거나, 단축 영업에 나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방문객이 사실상 ‘제로’인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 하는 것은 무리”라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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