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 헌혈 독려 위해 ‘두유 20만팩’ 기부

1억8000만원 상당 완전두유 20만팩, 적십자사에 전달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07 [17:20]

한미헬스케어, 헌혈 독려 위해 ‘두유 20만팩’ 기부

1억8000만원 상당 완전두유 20만팩, 적십자사에 전달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5/07 [17:20]

1억8000만원 상당 완전두유 20만팩, 적십자사에 전달

전국 15개 혈액원 전달 예정 “헌혈 캠페인 확산 도움되길”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및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한미약품그룹이 헌혈참여 독려에 사용해달라며 1억8000만원 상당의 두유 제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한미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헌혈참여 독려에 사용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1억8000만원 상당의 완전두유 20만팩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와 국가 보유 혈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독려 캠페인에 고영양 식품인 완전두유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헬스케어 정정희 전무(왼쪽)와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이 지난 27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완전두유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헌혈자수는 전년 대비 8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을 밑도는 3.7일분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미헬스케어가 기증한 완전두유는 전국 15개 혈액원으로 전달되며, 다양한 헌혈 독려 이벤트 및 지역사회 헌혈 행사, 6월14일 개최되는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수술이나 수혈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한미헬스케어의 기부가 이러한 상황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헌혈 문화를 다시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미약품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들의 참여 하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내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헌혈자 수는 8218명이며, 혈액량으로만 262만 9760cc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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