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머리 맞댄 각국 자동차업계

한·미·독·영·프 등 주요국 車공장 정상화 논의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8 [18:25]

‘코로나 극복’ 머리 맞댄 각국 자동차업계

한·미·독·영·프 등 주요국 車공장 정상화 논의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4/28 [18:25]

각국 협회장들 조만간 공장 재가동할 계획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배우고 싶다밝히기도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공장이 산발적인 셧다운체제 돌입한 가운데, 자동차산업의 위축을 우려한 주요국의 자동차산업협회가 머리를 맞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10일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자동차협회에 사회·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감염병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기원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정만기 KAMA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사태로 삶의 거의 전 영역에서 변화를 야기하고 있으나,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라며 자유무역과 상호투자 확대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온 양국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매트 블런트 미국자동차정책협회(AAPC) 회장은 한미 양국은 국가 간뿐만 아니라 자동차협회 간에도 특별한 협력관계라며 가까운 시일에 양국의 코로나19 관련 자동차 시장 동향 및 지원정책 추진현황 등 정보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힐데가드 뮬러 독일자동차협회(VDA) 회장은 독일의 일부 완성차 제조사가 조만간 공장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뮬러 회장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노하우를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4월 열릴 예정인 ‘2021 서울모터쇼에 독일관을 만들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호즈 영국자동차협회(SMMT) 최고경영자(CEO) 역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했다. 호즈 CEO영국 자동차 공장은 자동차 수요절벽, 부품 공급 이슈, 직원 감염문제 등으로 향후 수 주 동안 더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며 일자리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의 중요성은 지속할 것이고 한영 간 협력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랑스에서도 공장 재가동 계획이 전해졌다. 티에리 코그넷 프랑스자동차협회(CCFA) 회장은 여러 날 안에 일부 제조사가 공장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공장가동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업계의 방역 조치와 공장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만기 회장은 해외 요인에 의해 공장가동 중단이나 판매가 급감할 수 있어 33조 규모의 차입 지원, 각종 세금 및 공과금 납부유예,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우리 정부에 재차 요청했다. 정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도록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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