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로나 극복” 전 직원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올해 복지예산 조기 집행해 임직원에 지급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13:59]

KT “코로나 극복” 전 직원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올해 복지예산 조기 집행해 임직원에 지급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4/27 [13:59]

KT 노사, 자영업·소상공인 살리기 한뜻

임직원 23000명에 1인당 100만원씩

 

KT가 올해 복지예산을 조기 집행해 임직원 1명당 100만원씩 총 23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노동조합이 동의한 결과다.

 

KT는 긴급 노사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시장이 위축되며 매출에 악영향을 받은 전통시장의 상인과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KT가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사용하는 금액만 총 23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단일 사업장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노사 협의에 따라 KT는 통상 5월과 7월에 지급하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에게 즉시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일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KT 임직원이 23000여 명에 이르는 데다 사업장이 전국 곳곳에 퍼져 있어 지역별 상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올해에는 대구·경북 의료진과 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사옥 인근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과 약국 통화연결음 무료 제공, 온라인 개학 맞이 학교 인터넷 속도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 산하 KT노동조합은 이번 결정은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 KT 노사가 힘을 합쳐 선도적으로 경제살리기에 나서자는 것이라며 산업계와 노동계 전반에 큰 반향이 되어 다른 기업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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