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238]밀양·의령·함안·창녕 조성환vs조해진. 차분하고 열띤 토론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5:37]

[4.15.戰線-238]밀양·의령·함안·창녕 조성환vs조해진. 차분하고 열띤 토론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4/08 [15:37]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의 현역 의원은 통합당 엄용수 의원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의원직 상실로 현재 공석이다. 4. 15. 총선 관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후보자로 민주당은 밀양, 창녕 경찰서장을 역임한 조성환 지역위원장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제18∼19대 의원을 역임한 조해진을 단수 추천했다. 이 외 배당금당의 이승율이 후보 등록했다. 통합당 조해진 앞섬에 민주당 조성환 후보 추격전선이다.

 

▲ (좌)조성환, 조해진

 

인신공격·고소·고발 등 

네거티브 대신 차분하면서도 열띤 정책공방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넓은 농촌 지역으로서 고령자와 농민이 많아 보수색 짙은 지역이다. 역대 의원들 대부분 보수 정당 인사들이 당선되곤 했다.

 

이 지역 현역 엄용수 의원(새누리당∼자유한국당)이 지난해 11월 불법 선거자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현재 5개월째 공석이다. 4. 15. 총선 관련 이 지역 최종 출마 인사는 초기 8∼9명이 거론되었으나, 민주당 조성환, 통합당 조해진, 배당금당 이승율로 정리됐다.

 

밀양시와 의령·함안·창녕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가 한 선거구로 묶인 이 선거구는 넓은 면적으로 인해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공통 이슈를 만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통상 유권자가 가장 많은 밀양을 중심으로 후보 각축전과 선거운동이 주로 이뤄지는 구조다.

 

지역 전체 유권자는 22만여 명으로 이중 밀양이 8만 7,000여 명, 함안 5만 6,000여 명, 창녕 5만 4,000여 명, 의령 2만 5,000여 명이다. 민주당 조성환 후보와 통합당 조해진 후보 모두 밀양 출신이다. 

 

민주당 조성환 후보는 경찰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밀양·창녕 경찰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조부가 3·1운동 당시 독립운동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기 때문에 독립운동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종종 언급하곤 한다.

 

조성환 후보는 최근 “지역 특성을 살려 인구 50만 지역공동체 경제발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상생 발전하도록 하겠다.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공약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통합당 조해진 후보는 2008년 18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4년간 절치부심으로 재기를 노리면서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는 “현역 의원 시절 8년 동안 추진했던 지역 공약들이 일부 중단됐거나 미진하다. 당선되면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SNS, 전화 홍보, 영상로고송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책공약을 알리고 있다.

 

양 후보는 7일 오전 10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4·15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자 KBS 창원 TV 토론회에서 참석하여 서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입장을 제시하면서 열띤 논쟁을 벌였다.

 

민주당 조성환 후보는 "구도심에 다시 사람이 모이고, 청년이 우리 지역에서 삶을 꿈꿀 수 있는 정치를 해 강력한 힘으로 지역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고, 통합당 조해진 후보는 "3선 중진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죽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려,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의 진행 상황은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고소·고발 등 네거티브 전략에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차분하면서 열띤 정책 공방으로 이루어져 나가는 상황이다. 

 

현재 중반인 현재의 판세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가 보수적인 농촌을 지역을 중심으로 편재되어 있어서 보수정당인 통합당 후보의 우세는 현실이다. 변화 바람을 불어오기 위해 노력하는 조성환 후보의 고뇌가 읽힌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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