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235]진주 을 한경호vs강민국. 굳게 닫힌 진주성문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0:45]

[4.15.戰線-235]진주 을 한경호vs강민국. 굳게 닫힌 진주성문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4/08 [10:45]

 

경남 진주시 을 현역 의원은 4선의 통합당 김재경 의원이었으나 지난달 컷오프 됐다. 4. 15. 총선 관련 경남 진주 을 선거구 후보자로 민주당은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한 한경호를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10∼11대 경남 도의원을 역임한 강민국을 (경선) 공천했다. 재선의 진주시장을 역임한 이창희는 무소속 출마했다. 여기에 우리공화당 김동우, 배당금당 김봉준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앞서가는 강민국 후보를 한경호, 이창희 후보가 추격하는 전선이다.

 

▲ (좌)한경호, 강민국

 

보수 토양에서 진보의 꽃 피우는

봄날은 아직 멀고 먼 이방의 세계?

 

경남 진주(갑·을)는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이다. 경남 진주 을의 4선 터줏대감인 통합당 김재경 의원은 컷오프되어 떠났다. 4. 15. 총선 관련 경남 진주 을에서 민주당 한경호, 통합당 강민국, 무소속 이창희, 우리공화당 김동우, 배당금당 김봉준 등 5명이 경쟁한다. 관전 포인트는 누가 승리할 할 것이냐와 한경호, 강민국, 이창희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할 것이냐다.

지난달 27일 후보 등록이 종료되고,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후보들은 앞다투어 거리 등으로 나가 표심을 향해 호소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한경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천 명 이상 고용하는 대기업 2곳 유치와 남부내륙철도 원안 2년 조기 완공을 공약했다. 또한, 공공의료원 진주 유치,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바이오산업 집적화와 경남과학기술원 유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남권 분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더하여 "진주는 경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이제는 진주 현안의 해결사가 될 참신하고 도덕적이며 힘 있는 집권당에서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라면서 집권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통합당 강민국 후보는 젊은 보수 후보임을 자처하면서 "저를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택해 주신 것은 바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진주의 부흥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하면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풍요로운 진주, 성장하는 진주를 위해 반드시 당선돼서,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꼭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과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남부내륙철도 원안 조기 착공을 약속하면서, 진주 상봉동 중앙동 공동체 재생사업으로 관광형 신시가지를 조성해 구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농업기술원 조기 이전과 기술원 터 상업, 문화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무소속 이창희 후보는 “(재선)진주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진주시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면서 남부내륙 고속철도 원안 고수와 조기착공, 동남권 신공항 사천 유치,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외 우리공화당 김동우 후보와 (국가혁명) 배당금당 김봉준 후보도 도심 곳곳을 누비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출전 후보 모두 나름의 공약을 제시하면서 등원의 푸른 꿈을 항해 불철주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 을 선거의 판세 분석 등과 관련하여 지역 정가 인사들은 “여당인 민주당 한경호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 온갖 공약 등을 제시하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주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기대를 완전히 접은 것 같다. 이것이 지금의 상황이다.”면서 통합당으로의 표 쏠림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진주성 성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성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에 대한 뾰족한 묘안마저 떠오르지 않는다. 보수 토양에서 진보의 꽃을 피우는 봄날은 아직 멀고 먼 이방의 세계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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