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위원회, 천연·합성 시장 동반성장에 기여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 충돌 없이 동반성장 계기 마련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4/07 [13:11]

다이아몬드위원회, 천연·합성 시장 동반성장에 기여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 충돌 없이 동반성장 계기 마련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04/07 [13:11]
  •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 충돌 없이 동반성장 계기 마련
  • 밀레니얼·Z세대, 새로운 소비주체로…가성비와 실용성 중시, 랩 다이아몬드 패션 주얼리 점차 유행

 

지난 1월 출범한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가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의 충돌을 방지하고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의 건전한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단체인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Korea Diamond Council 이하 KDC, 위원장 강승기)가 지난 1월 8일 창립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다이아몬드가이드 발표 기자회견 (사진제공=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주체 '밀레니얼 · Z세대'를 중심으로 합성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패션 주얼리가 점차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인공적으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합성 다이아몬드(일명, 랩 다이아몬드)가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그로인해 합성을 천연으로 속여 팔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용어들의 사용으로 소비자는 물론 다이아몬드 시장에서도 많은 혼란을 야기해, 이에 대한 개선과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배경 하에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단체가 바로 KDC다.

 

KDC는 다이아몬드표준가이드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출)를 통해 국제 수준의 표준화 규정을 위해 세계 각국의 유수한 단체에서 제정한 규정을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CIBJO(세계주얼리연맹) △FTC(미국연방거래위원회) △AGL(일본보석감별단체협의회) △KS(국가표준) 등의 규정을 참고하여 가이드라인을 정했고, 2월 25일부터 이 가이드라인에 준거해 현재 국내의 대다수 감정기관과 주얼리 업체들이 이러한 규정을 따르게 권고하고 있다.

 

김영출 특위위원장은 “소비자 보호와 국내 다이아몬드 유통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제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 시장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KDC는 구매 또는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분쟁을 해결해 주기 위해 (사)한국귀금속중앙회(회장 최장혁) 산하에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식 블로그를 운영해 국내 소비자가 손쉽게 합성 다이아몬드의 정보를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다이아몬드표준가이드에 의하면 합성 다이아몬드를 판매할 때 거래 정보에 대해 증명하는 문서에 다음과 같이 표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문 표기는 △Synthetic Diamond △Laboratory-Grown Diamond △Laboratory-Created Diamond △Lab-Grown Diamond △Lab-Created Diamond 의 다섯 가지로만 가능하다. 또한 한글식 표현은 모두 ‘합성 다이아몬드’로 통일해야 하고, 영문 표기에는 한글표기를 같이 사용해야 한다.

 

이와 같이 KDC는 천연과 합성이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용어의 규정을 통해 신뢰가 확보돼 소비자 보호는 물론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의 건전한 보석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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