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150]속초·인제·고성·양양 이동기vs이양수. 설악산 개발공약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15:00]

[4.15.戰線-150]속초·인제·고성·양양 이동기vs이양수. 설악산 개발공약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3/27 [15:00]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일명 ‘설악산 선거구’)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일명 ‘휴전선 선거구’)화 함께 최북단 선거구다. 4. 15. 총선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후보자로 노무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동기 지역위원장을 (경선)추천했고, 통합당은 원내대변인 이양수 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김도경 배당금당 후보와 황정기 무소속 후보도 등록했다. 이동기, 이양수 후보 간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 (좌)이동기, 이양수

 

설악산 연계개발 공약 봇물

이양수의 앞섬 속에 (이동기)대대적 반전 모색

 

일명 ‘설악산 선거구’로 명명되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출마 후보자와 관련하여 통합당이 지난달 이양수 현역의원 단수 추천됐다. 다음으로 김도경 배당금당 후보, 황정기 등 무소속 (예비)후보도 등록했다.

 

민주당은 21일 박상진·이동기·최상용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통해 이동기 후보의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민주당 이동기 후보는 2004년 제17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2008년 제18대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2012년 제19대 선거 경선 탈락, 지난 20대 선거 전국비례대표 도전 등 모두 네 차례 출마한 전력이 있다. 어쨌든 출전 후보들은 모두 확정됐다.

 

일찌감치 본선으로 직행한 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는 `재선의 힘'을, 이동기 후보는 `집권여당의 책임정치'를 내세우며 선거판에 불을 당기고 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출마 후보자들의 공통된 공약은 설악산 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 부흥이다.

 

민주당 이동기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설악권 국제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다시 번영하기 위해 힘을 모아 하나가 돼야한다"며 "지역주민과 설악권의 발전을 바라보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더하여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를 조성해 설악권을 동북아 관광중심지 및 물류중심지로 만들겠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금강~원산 평화크루즈, 양양국제공항~원산갈마비행장 공동 연계 개발 등을 이뤄내 설악권 벨트와 원산갈마지구를 포함한 금강권 벨트까지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통합당 이양수 후보는 설악권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년 만에 설악권 선거구가 재탄생한 만큼 설악 발전 연구용역을 통해 설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각각의 시·군이 추진하는 독자사업이 아닌 설악권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6일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는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동기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친 후, '일 안하는 국회의원 OUT, 선수교체 이동기'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설악권의 공동번영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통합당 이양수 후보도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 "지난 4년 동안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설악권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무소속 황정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후보등록을 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공천을 받은 김도경 후보도 오후 4시30분쯤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와 관련, 지역정가는 20대 총선에서 62.00%을 받은 통합당 이양수 후보의 앞서감 속에 민주 후보의 추격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합당 이양수 후보의 앞서감을 민주당 이동기 후보 등, 기타 출전선수들은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대대적인 반전 모색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캠프에서 흘러나오는 반전카드는 통합당 이양수 후보가 당선되면 냉전 분위기로 되돌아가 접경지인 속초·고성·인제·양양의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아 나락으로 떨어질 우려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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