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135]연수 을 정일영vs민경욱vs이정미. 이정미가 승패좌우?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7:11]

[4.15.戰線-135]연수 을 정일영vs민경욱vs이정미. 이정미가 승패좌우?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3/25 [17:11]

 

4. 15. 총선 인천 연수 갑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인 정일영 현 당협위원장을 (경선)공천했고, 통합당은 공천 배제된 민경욱 현 의원이 공천번복으로 민현주 전 비례의원을 상대로 한 경선에서 승리하여 후보로 확정됐다. 정의당은 전 당대표인 이정미 비례의원이 출전했다. 막판 민주 정일영 후보와 정의 이정미 후보와의 단일화가 주목되는 관심지역이다.

  

▲ (좌)정일영, 민경욱, 이정미

 

민주-정의 후보 단일화가 승패결정

민주-정의후보 단일화 성공할까

 

4. 15. 총선 관련 인천 연수 을 후보자로 민주당은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 사장인 정일영 현 지역위원장이 경선 공천됐다. 통합당은 우여곡절 끝에 컷오프 된 민경욱 현 의원이 기사회생하여  24일 민현주 19대 비례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정의당은 전 대표인 이정미 의원이 출전했다. 이로서 인천 연수 을의 3자 대진표는 확정됐다.

 

이 지역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로서 제20대 총선(2016.4)에서는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가 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를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KBS 기자 출신인 민 의원은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해 몇 차 막말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민주당 정일형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한 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 사장을 거친 후 지난해 6월 민주당 지역 위원장을 맡으면서 정계 입문했고, 정의당 대표를 지낸 이정미 의원은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실을 열고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 왔다.

 

인천 연수 을 선거의 핵심사항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막판 단일화 여부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막판 단일화가 깨져 진보 표가 분산되는 바람에 민경욱 후보가 당선됐다고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더하여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정의당이 표를 나눠가져 민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중이다.

 

이런 판단에 따라 지역 진보인사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정일형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와의 단일화가 거론되자 정 후보가 이에 완강한 거부감을 나타냄서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단일화과 관련, 유감의 뜻을 밝히고 “당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통해 당내 경선에 승리하였고 단일화는 주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단일화 없이 반드시 이번 4.15 총선에 승리 하겠다”면서 완주 입장을 밝혔다.22일 정일영 후보는 “지역위원장으로서 활동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단일화에 대한 각종 추측이 흘러나와 연수 을 지역의 정치 상황을 교란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과 올해 초 후보 단일화를 전혀 고려한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계획이라고 공식 견해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단일화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는 상대편의 저의가 의심된다.”면서 거듭 단일화 거부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가는 단일화 없는 진보 진영 후보들의 각자 완주는 통합당 민경욱 후보의 승리가능성을 높여 준다면서 정일영 후보의 거듭된 단일화 거부에도 불구하고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민주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의 단일화 전망이 수그러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인천 연수(을) 선거 승패의 분수령은 진보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이다. 지역 진보 단체들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단일화에 실패하여 민경욱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양인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특히 정의당 세력이 강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진보단체들의 단일화 주장은 정의당 이정미 후보 쪽으로의 단일화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완주를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단체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 노력은 선거직전까지 계속될 것이다. 단일화를 통한 진보진영의 승리견이냐? 3자 완주로 보수 승리냐? Remember2016의 그림자가 또 다시 드리워지고 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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