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133]동·미추홀 갑 허종식vs전희경vs문영미. 숨 막히는 3파전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7:02]

[4.15.戰線-133]동·미추홀 갑 허종식vs전희경vs문영미. 숨 막히는 3파전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3/25 [17:02]

인천 동·미추홀구 갑 3선인 통합당 홍일표의원은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4. 15. 총선 인천 동·미추홀 갑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출신인 허종식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대변인인 비례의원 전희경을 전략 공천했다. 더하여 3선 구의회 의원출신인 정의당 문영미 후보가 출전했다. 숨 막히는 3파전으로 조택상-문영미 후보의 막판 단일화가 관건이다.

  

▲ (좌)허종식, 전희경, 문영미

 

동·미추홀 갑은 2자냐? 3자냐?

상황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는 찌푸린 전선이다

 

인천 동·미추홀 갑은 지역 3선 홍일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여 민주당 허종식 후보, 통합당 전희경 후보, 정의당 문영미 후보의 숨 막히는 3파전이다.민주당 허종식 후보는 언론인(한겨레)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거쳐 제21대 총선에 재도전하고, 통합당 전희 후보는 제20대 비례대표에 이어 지역구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구의회 3선 출신인 정의당 문영미 후보는 총선에 처녀출전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허종식 후보는 35.50%를 득표하는데 그쳐 44.83%를 얻은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에게 9.33%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당시 국민의당 김충래 후보가 19.66%를 득표하기도 했다.

 

허종식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후 4년간 절치부심하면서 표밭갈이를 하였고, 지역 3선의 홍일표 의원이 불출마 하는 가운데 지역 연고가 없는  전희경 비례의원이 전략 공천되어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반색하고 있다.그러나 동·미추홀 갑은 기본적으로 보수 토양이고, 홍일표 의원의 3선지역이다. 통합당 전희경 후보는 20대 비례의원으로 등원한 후 3년 가까이 한국당, 통합당의 대변인을 지내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더하여 홍일표 의원이  강력 추천하여 이곳에 오게 됐고, 홍 의원의 지역구를 고스란히 물려받음은 물론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허종식 후보가 만만히 볼 상황은 전혀 아니다.

 

통합당 전희경 후보는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나온 뒤 보수성향의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거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여 다녀난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한국사 교과서 파동 때 국정화를 적극 옹호하면서 주목을 받아 20대 국회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9번에 배치됐고, 당선 후 원내 부대표, 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여당 저격수로 널리 알려졌다. 이에 일부 보수 및 극우 인사들은 전 의원을 ‘뉴라이트 여전사’, ‘보수의 잔다르크’ 등으로 추켜세우면서 주가를 올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 문영미 후보는 ‘갑’ 선거구에 속한 구의원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기초지방의원 출신이기 때문에 밑바닥 표가 상당하다. 특히 218년 6월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인천 미추홀구청장에 출마해 11.23%(2만215표)를 받아 양당 후보에 이어 3위를 했는데, 당시 ‘갑’에서 더 많은 표를 받았다.

 

그렇다면 제21대 총선에서 동·미추홀 갑은 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통합당 전희경 후보의 접전 속에 정의당 문영미 후보의 득표력이 판세를 좌우한다고 봄이 상당하다. 3자 완주시 문 후보가 10%이상을 득표하면 당의 캐스팅보트는 문영미 후보가 좌우하는 것이다. 

 

정의당 문영미 후보의 완주로 진보·개혁성향의 표가 분산되면 통합당 전희경 후보가 ‘어부지리’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편입된 동구는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문 후보가 민주당의 표를 더욱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천 동·미추홀 갑의 운명은 2자 구도냐? 3자 구도냐? 에 따라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런 사실을 3자 모두 알 것이다. 이에 남은 시간 속에서 결과를 바꾸기 위한 시도가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

 

어쨌든 인천 동·미추홀 갑 하늘의 찌푸린 날씨처럼 인천 동·미추홀 갑 대첩은 선거 직전까지 밀고 당기는 소모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 카오스 20/03/26 [19:32] 수정 | 삭제
  • 전희경 응원합니다
  • 정재우 20/03/28 [17:12] 수정 | 삭제
  • 나도 응원합니다
  • ㅎㅎ 20/03/29 [15:27] 수정 | 삭제
  • 처녀출전같은 빻은 말좀 안쓰시면 안될까요?
  • 전희경아웃 20/03/31 [19:10] 수정 | 삭제
  • 21대에서는 전희경 안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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