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131]울산 울주 김영문vs서범수 보수통합 여·야 단일전선?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6:47]

[4.15.戰線-131]울산 울주 김영문vs서범수 보수통합 여·야 단일전선?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3/25 [16:47]

 

울산 울주의 4선 강길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거구도 급변이다. 4. 15. 총선 울산 울주군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검사출신 김영문 전 관세청장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울산경찰청장출신 서범수 당협위원장을 (경선)공천했다. 3선의 울주군수 출신 신장열은 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불출마 선언했고, 무소속 전상환, 배당금당 고진복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민주 김영문 후보와 통합 서범수 후보의 결전이며, 통합당의 (울주)탈환이 관심 포인트이다.

 

▲ (좌)김영문, 서범수

 

보수통합 선거구도 급변

울산사건 후폭풍으로 민심요동

 

인구 1,145,710명(20.02.주민등록인구현황)의 울산광역시는 6개의 선거구를 가지고 있으며, 도농복합지역인 울주군은 비교적 보수벨트에 속하는 편이다.

 

이러한 울주군 선거구에서 무소속 강길부 의원이 4연임(제17∼20대)했으며, 제21대 총선에 다시 무소속 출마할 것임을 그간 지역주민들에게 알려 왔다.

 

그런데 후진 양성 등을 이유로 23일 불출마 선언했다. 그러나 지지 후보를 밝히지는 않았다. 강길부 의원은 울주에서 4선을 하면서 보수정당·진보정당·무소속 등, 냉온탕을 번갈아 다녔지만, 기본적으로는 보수성향의 인사다.

 

민선 울주군수를 3연임한 신장열 전 울주군수는 통합당의 후보경선에 참여하려 했으나 배제되는 바람에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보수 대분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강길부 의원의 불출마에 맞춰 "저의 모든 것보다 보수가 통합해 무너져 가는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 우선"이라며 정부·여당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군수는 강길부 의원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신 전 군수의 문재인 정부 비판은 강길부 의원의 의사로서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해석하고 있다. 

 

4. 15. 총선관련 울산 울주군 후보자로 민주당은 검사출신으로 이례적으로 관세청장을 역임한 김영문 변호사를 단수 추천했다. 

 

반면 통합당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을 역임한 서범수 지역 당협위원장을 (경선)공천했다. 이로서 여야 후보 구도는 일단 정비됐다. 여·야 구도에 결과적으로 검·경 대결까지 추가된 것이다. 

 

물론 이외 무소속 전상환, 배당금당 고진복이 출마를 선언 했으나 아직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울산 울주 대첩은 민주, 통합의 진검승부로 보여 진다.

 

울산 울주 대첩과 관련하여 지역정가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보수통합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농지역 특성상 통합당 서범수 후보가 다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 이유로는 중도·보수 성향이면서 50대 이상의 지지를 받아온 강 의원이 불출마한 데다 3선의 울주 군수 출신인 신장열 후보도 출마포기를 하면서“보수가 통합해 무너져 가는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 우선”이라면서 보수층 결집을 촉구한 것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침체된 울산 발전을 위해선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 민주당 김영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교(경남고) 후배로서 검사출신으론 최초의 관세청장을 역임했고, 경선 없이 단번에 민주당 공천을 따낼 정도로 집권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

 

더하여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5개 기초단체장을 민주당이 싹쓸이할 정도로 울산의 정치지형도 민주당에 유리하게 바뀌어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김영문 후보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울산·울주는 지금 울산시장 사건의 후폭풍 등으로 민심이 뜷고 있는 상황이다. 6개의 선거구가 마치 단일선거구처럼 움직일 수도 있는 심상치 않는 상황이며, 점점 더 안개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의 최 접경지인 울주군에서 4.15. 총선바람에 점점 더 세계 불어오고 있다. 바람의 풍속과 방향은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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