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신약 ‘슈펙트’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

일양제약에 판권 보유한 대웅제약까지, 주가 상승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16:16]

백혈병 신약 ‘슈펙트’ 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

일양제약에 판권 보유한 대웅제약까지, 주가 상승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3/13 [16:16]

일양제약에 판권 보유한 대웅제약까지, 주가 상승세

투여 48시간 내 70% 바이러스 감소, 유효성 확인 

HIV‧독감 치료제보다 우월…코로나19 정복 가능할까

 

대웅제약이 판권을 보유한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양약품은 13일 자사 신약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시험관 내 시험을 진행한 결과,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효능은 HIV(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인 ‘칼레트라’나 독감치료제인 ‘아비간’ 보다 우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 슈펙트에 대한 SARS-CoV-2(COVID-19) 항바이러스 치료제 qRT-PCR 효능평가 결과. (사진제공=일양약품)

 

일양약품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를 이용해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안전 3등급(BSL-3)실험실에서 슈펙트를 사용한 in vitro(시험관내 시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으며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나 독감치료제인 ‘아비간’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도출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 9종이 in vitro(시험관내 시험)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 시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도 밝혔다.

 

특히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중에서 IY1209, IY1471, IY1472, IY1901, IY1912 5종은 투여 후 24시간 내 99%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미 백혈병 치료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소식에 일양약품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치고 있다. 슈펙트의 판권을 보유한 대웅제약 주가 역시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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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2020/03/13 [18:09] 수정 | 삭제
  • 효과가 확실히 검증돼서 다시 길거리 색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원부희 2020/03/13 [16:38] 수정 | 삭제
  • 오!!!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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