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산 차질’ 현대차, 2월 판매 직격탄

전년 대비 12.9% 감소한 27만 5044대 그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7:54]

‘코로나 생산 차질’ 현대차, 2월 판매 직격탄

전년 대비 12.9% 감소한 27만 5044대 그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3/02 [17:54]

국내 판매 26.4%유례없는 위기

최대 7%, 개소세 인하 등 할인 공세

 

코로나19 감염증(COVID-19)의 직격탄을 맞은 현대자동차의 위기가 현실로 나타났다. 중국으로부터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며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다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세계 시장에서 총 2750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9%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같은 기간 26.4%나 급감한 39290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월 국내 판매는 설 연휴가 있던 지난 1월보다 1만 대 가까이 적었다. 세단은 그랜저 7550, 쏘나타 5022, 아반떼 2575대 등 15507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2978, 팰리세이드 2618, 투싼 1534대 등 9616대 판매에 그치며 1만 대가 무너졌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이 9143,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1833대가 판매됐다.

 

▲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부진이 현실로 나타나자 3월 할인 공세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783, G90 683, G70 549대 순으로 팔렸다. 다만 지난달 출시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GV80’1176대 판매돼 위안으로 삼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에 힘쓸 것이라며 권역별 책임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3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2일부터 아반떼와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인기 차종 11000대를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달 완전변경 모델(CN7) 출시를 앞둔 아반떼를 구매하면 1.5% 저금리 할부 혜택이 추가된다. 아울러 정부가 경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개별소비세를 70% 인하(5%1.5%)하면서 차종에 따라 5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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