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2000여 곳의 매장 운영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 규모는 총 25억원이며 인건비와 월세 등 비용을 충당하는 데 쓰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부닥친 대리점에 보탬이 되고자 2월 매장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를 한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통신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책을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건물 내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필요하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영업·운영·기술 등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자사 IPTV ‘U+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지난달 14일부터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