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0에 ‘디지털 금고’ 탑재

최고 수준 보안칩에 독자 개발 SW로 구성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1:57]

삼성전자 갤럭시 S20에 ‘디지털 금고’ 탑재

최고 수준 보안칩에 독자 개발 SW로 구성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2/26 [11:57]

삼성전자,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 공개

각종 해킹 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 보호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보안칩(Secure Element IC)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모바일 기기용 통합 보안솔루션을 26일 선보였다. 해당 보안솔루션은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0에 탑재됐다.

 

이번에 공개된 보안솔루션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보호되는 별도의 보안 칩에 정보를 저장해 보안성을 크게 높였다. 민감 정보만을 위한 디지털 개인금고에 정보를 보관하는 개념이다. 기존에는 비밀번호, 지문과 같은 민감 정보가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와 같은 일반 메모리에 저장됐다.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개인인증과 금융거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으로 민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의 뛰어난 보안성은 제품 경쟁력을 결정하는 필수 요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칩(Secure Element IC)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모바일용 신규 통합 보안솔루션을 26일 공개했다. 100원짜리 동전의 글자보다 작은 보안칩.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보안솔루션은 하드웨어 보안칩 ‘S3K250AF’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S3K250AF’는 전력과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물리적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독자 소프트웨어는 오류횟수를 초기화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전송하는 중간에 가로채는 등의 해킹을 막아낸다.

 

특히 하드웨어 보안칩 ‘S3K250AF’는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에서 현존 모바일기기용 보안 칩(IC) 중 가장 높은 수준인 ‘EAL 5+’ 등급을 획득했다.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 기준을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 기준이며, EAL1부터 EAL7까지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등급이 높을수록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신동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스마트카드 IC, IoT칩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오랜 경험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더욱 뛰어난 보안솔루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고, 나아가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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