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 진입

ETC‧OTC 성장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美수출 더해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17:54]

대웅제약,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 진입

ETC‧OTC 성장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美수출 더해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13 [17:54]

ETC‧OTC 성장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美수출 더해져

매출 전년대비 6.5% 증가한 1조52억원…영업이익 314억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 되면 매출‧이익 개선 기대돼”

 

대웅제약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제약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성장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수출이 더해지며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13일 2019년 별도기준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조52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매출증가는 ETC(전문의약품)과 OTC(일반의약품)의 성장세에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수출이 더해지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ETC 부문은 전년대비 6.9% 성장한 7103억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릭시아나‧포시가‧넥시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다이아벡스‧가스모틴 등 기존 주력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나보타는 미국에서의 매출이 본격 되면서 전년대비 125억에서 256.4% 성장한 445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OTC 부문은 전년대비 21.3% 성장한 1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품목인 우루사‧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임팩타민이 2018년 대비 34% 성장한 매출로 전체 OTC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 등 비경상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ETC 부문과 OTC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대웅제약 별도 매출 기준으로 첫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나보타의 유럽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치료용 톡신의 글로벌 사업 본격 착수와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가시화 되면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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