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종로출마 철회 “제가 양보하는게 순리”

황교안 종로 출마에 ‘보수표 갈라치기’ 의식했나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6:38]

이정현, 종로출마 철회 “제가 양보하는게 순리”

황교안 종로 출마에 ‘보수표 갈라치기’ 의식했나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10 [16:38]

황교안 종로 출마에 ‘보수표 갈라치기’ 의식했나

“文정권 끝장내기 위해 뭉쳐야…저부터 모범 보이겠다”

 

종로에 출마를 선언했던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10일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며 철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제1야당 대표(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현 무소속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새누리당 당대표로 있었던 이정현 의원은 지난 4일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만 종로에 출마선언을 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면대결을 피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달이 넘도록 황 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참다못한 이 의원이 4일 출마선언을 했지만, 황 대표가 7일 종로로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보수표 갈라치기’의 우려를 스스로 종식시키고자 한 셈이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며 “정치인부터 희생과 헌신으로 앞장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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