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실적 달성…매출 1.1조 기록해

영업이익 1039억원, 매출의 18.8% R&D 투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15:38]

한미약품, 호실적 달성…매출 1.1조 기록해

영업이익 1039억원, 매출의 18.8% R&D 투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07 [15:38]

영업이익 1039억원, 매출의 18.8% R&D 투자 

“경기침체에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안정적 성장” 

 

한미약품이 7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국내외 경기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측이 잠정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1조1136억원,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1039억원, 순이익은 86.8% 증가한 639억원을 기록했다. R&D 투자 부문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수준인 2098억원이 투자됐다. 그 규모만 매출 대비 18.8%에 달한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이번 실적에 대해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일군 전문의약품 매출의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 성장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탄한 실적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로 선순환하는 R&D 투자 모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773억원), 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342억원) 등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도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줬다.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5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6억원, 순이익은 37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1.1% 증가했다. R&D에는 매출의 9.8%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투자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도 큰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미정밀화학은 전년대비 29.3% 증가한 11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억원과 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연결회계 기준으로 작년 한해 8166억원의 매출과 380억원의 영업이익, 30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5.3%, 45.3%, 70.6% 증가한 수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국내외 경기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미만의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적 실적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개발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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