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우한폐렴 4번째 확진자, 96명과 접촉

진료과정서 의심환자로 신고 안돼…감시체계 뚫렸나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28 [12:12]

평택시 우한폐렴 4번째 확진자, 96명과 접촉

진료과정서 의심환자로 신고 안돼…감시체계 뚫렸나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28 [12:12]

진료과정서 의심환자로 신고 안돼…감시체계 뚫렸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에 감염된 네번째 확진자가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번째 확진환자는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으로, 지난 5일 중국 우한시로 출국해 20일까지 머물다가 귀국했다. 그는 감기 증세를 보여 21일 평택시 A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고 집에 머무르다 25일 다시 해당 의원을 방문해 인근 약국에서 처방전을 받고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은 총 96명, 이중 밀접접촉자 32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격리된 접촉자에 대해 하루 2차례 이상 발열확인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일상접촉자 64명에 대해서도 발열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네 번째 확진자는 진료과정에서 의심환자로 신고 되지 않아 문제가 됐는데, 현재 병원 측에서는 “환자가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환자는 자신이 중국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증언하면서 양측의 의견이 갈린 상태다. 

 

일각에서는 의심환자 신고가 제때 되지 않은 점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감시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현재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병의원 처방 시스템에는 출입국 상황이 조회되는데, 왜 의원에서 이를 몰랐는지는 양측 주장이 엇갈려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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