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업무 이관 내달부터 ‘청약 홈’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1/21 [15:36]

아파트 청약업무 이관 내달부터 ‘청약 홈’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0/01/21 [15:36]

2월부터 아파트 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다. 따라서 그동안 청약업무에 사용되던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는 사라지고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으로 바귀게 된다.

 

청약홈은 주택소유여부, 부양가족수 등 청약자격도 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청약신청 이전에 신청자에게 주택소유 여부, 세대원정보 등 청약자격 관련 정보를 제공해 부적격당첨자를 최소화하는 등 내용이 담긴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 2월부터 한국감정원이 운영하게 되는 '청약홈' 홈페이지

 

  • 청약 신청자격 정보 사전 제공

 

청약홈으로 개편된 후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세대원 구성, 청약자격 등 그동안 각기 조사해 기입해야 했던 정보부분이 자동으로 사전 조회가능하다는 점이다. 청약홈에서는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정보 입력 오류로 인한 당첨 취소 피해 사례를 줄이게 됐다.

 

  • 청약신청 단계 축소 등 편의성 강화

 

청약 신청 단계도 기존 10페이지(화면전환)에서 5페이지로 대폭 축소했다. 모바일 청약 편의를 위해 반응형 웹을 적용해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환경과 동일한 청약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 나홀로 ‘KB국민은행 인터넷 청약사이트’ 통합

 

앞으로는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도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는 KB국민은행 주택청약 사이트를 통해 청약신청을 하고 당첨 여부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청약홈 등장으로 청약접수 창구가 일원화된다.

 

현재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는 전체 보유자의 22% 수준이다. 단계적으로 한국주택협회에서 별도로 진행 중인 세종시 및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도 ‘청약홈’으로 일원화 된다.

 

  • GIS기반 부동산 정보제공

 

청약홈에서는 청약예정단지 인근 기존 아파트 단지정보 및 시세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정보를 GIS기반으로 제공해 청약신청자의 청약여부 판단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청약업무 이관을 계기로 청약 부적격 당첨자 및 불법청약 방지, 청약정보의 실시간 정책 활용 등 청약업무의 공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약자에게는 청약 신청자격 정보뿐만 아니라, 청약신청률․계약률, 인근 단지 정보, 지역 부동산 정보 등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사전검증 확대를 통해 사업주체의 청약자격 검증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청약을 방지하고, 청약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마련이 가능하도록 분양부터 입주까지 청약 全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등 청약시장 관리도 강화한다.

 

한국감정원 유은철 청약관리처장은 “2월 3일부터 청약홈 사이트가 오픈 될 계획”이며, “2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15개 금융기관과 금융망 연계가 예정되어 있어, 청약계좌 순위 확인 및 청약통장 가입・해지 등 입주자저축 관련 은행업무가 제한되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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