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JP모건서 R&D 성과 발표…로드맵 제시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 집중키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17 [09:37]

대웅제약, JP모건서 R&D 성과 발표…로드맵 제시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 집중키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17 [09:37]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 집중키로

전승호 대표 “올해 R&D 성과 가시화”…관계자들 주목

 

대웅제약은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승호 대표가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개발 현황을 제시해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소개된 대웅제약의 R&D 성과 중에는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개발 로드맵이 포함됐다. 펙수프라잔은 지난해 국내 임상 3상 시험이 완료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가 신청된 상태로,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0년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향후 약 40조원의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15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머징 마켓 트랙으로 참가해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 자리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대웅제약은 2020년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252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준비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임상 1상 역시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의 미국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공개한 핵심 전략은 차별화와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의 고도화다. 연구개발 전체 프로세스에서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 및 전문가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항체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국 아박타(Avacta)社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A2A파마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자체 제조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글로벌 치료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자 지난해부터 이온바이오파마와 함께 미국에서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미국‧유럽 허가 획득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매됐으며 올해는 유럽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전승호 대표는 “2020년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R&D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혁신제약사 중 하나로서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초,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해내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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