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위원장 “‘우분투 정신’ 노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길”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우분투 세상으로’ 출간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17:40]

김현정 위원장 “‘우분투 정신’ 노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길”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우분투 세상으로’ 출간

임이랑 기자 | 입력 : 2020/01/16 [17:40]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우분투 세상으로’ 출간

사무금융 노동운동 20년을 돌아보는 계기

서울 NPO 지원센터서 ‘토크 콘서트’ 개최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이사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이 사무금융 노동운동 20년을 돌아보는 ‘우분투 세상으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김 위원장이 BC카드 노동조합 지부장을 시작으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거쳐 현재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의 자리까지 오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솔직히 기록한 책이다.

 

특히 책의 제목에 사용된 ‘우분투’는 코사족 언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공동체 정신을 의미한다. 실제 김 위원장은 자신의 주도로 창립한 우분투재단에 애틋함이 크다. 그는 “우분투 재단은 노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길인 사회연대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며 “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대한민국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서울 NPO 지원센터에서는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이 출간한 ‘우분투 세상으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 임이랑 기자

 

우분투 재단은 과거 김 위원장이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설립됐으며, 우분투재단의 설립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노동계의 평가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서울 NPO 지원센터에서는 김현정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이 출간한 ‘우분투 세상으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김 위원장은 “토크 콘서트가 정치적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컸다”며 “하지만 선후배들이 만들어주고 빛내준 자리라 더욱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더욱이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김현정 위원장은 과거 BC카드 노조를 이끌 때부터 노사가 상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김 위원장이 큰 물에서 놀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김 위원장이 오늘처럼 수줍어하고 겸연쩍하는 모습을 처음본다”고 미소 지으며 “김 위원장이 청춘을 바쳤던 사회정의와 노동권 등이 결실을 맺어 오늘의 자리가 있게 됐다. 책 출간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최재호 사무금융노련 초대위원장은 “6.10항쟁에서 우분투까지, 사무금융 노동운동의 맥을 이어가는 김현정 위원장의 행보가 너무 고맙다. 김 위원장이야 말로 열정과 지혜가 뛰어난 후배”라며 “이제는 노동조합이 과거에 잘못된 틀을 깨고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우분투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열정을 보면서 앞으로 사회변화의 과정에 더 큰 역할을 할것이라 확신하며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이날은 김 위원장과 동갑내기 친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을) 의원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부 사회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조합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좋을 일만해도 부족하니 절대 싸우지 않았으면 한다”며 “참을 인(忍) 만 개 정도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정규호 저축은행중앙회 지부장, ▲정승모 서울신용보증재단, ▲한덕환 에큐온저축은행 지부장, ▲김성대 JT친애저축은행 지부장, ▲강정권 KB신용정보 지부장, ▲심준보 HSBC 지부장, ▲김영근 한국은행 지부장, ▲유정식 신한생명 지부장, ▲제해문 예탁결제원 지부장, ▲김동진 MG손해보험 지부장, ▲문철현 SK매직 지부장, ▲우영수 현대상선 지부장, ▲김태훈 현대상선 전 지부장,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선 IBK기업은행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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