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투자 주의보’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13:46]

대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투자 주의보’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0/01/15 [13:46]

 

  © 문화저널21 DB

 

총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정치 테마주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정치 테마주는 상장사와 정치인의 커넥션을 기대하는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묻지마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단기간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 시작을 알린건 이낙현 총리 테마주로 분류되는 남선알미늄이다. 15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하면서 총선 출마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전 총리와 형제지간이라는 이유로 이 총리 대장 테마주로 불리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해당 종목의 주가는 13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5%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정치 테마주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투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기업의 실적, 공시와 무관하게 정치 이슈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익을 거둘 수도 있지만 막대한 손실도 불가피하다.

 

대표적으로 과거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관련 주식들이 과열 분위기를 보이며 폭등한 사례가 있다. 당시 폭등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안 전 대표의 대선 테마주라 불리는 회사들은 실제로 안 대표와 무관한 기업들이 대다수였다.

 

따라서 풍문이나 정치이슈로 움직이는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요주의가 필요하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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