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팔아야 산다” 수출 확대 안간힘

영국·독일 등 해외 막바지 마케팅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27 [15:58]

쌍용차 “팔아야 산다” 수출 확대 안간힘

영국·독일 등 해외 막바지 마케팅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27 [15:58]

쌍용자동차가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올해 막바지 마케팅이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1~3분기 적자가 늘어나며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한 대라도 더 팔아야 산다는 절박함이 담긴 행보로 보인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영국 체스터필드에 이어 브리지노스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며 판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섰다. 또 현지 미디어 시승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난 3일 북서부의 브륄에 있는 판타지아랜드에서 현지 대리점과 지역 딜러 200여 명을 모아 독일 딜러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2019년 실적 리뷰와 우수 딜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한편 내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 쌍용자동차가 내년도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Valencia Automobile Fair)에 참가한 쌍용자동차 부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지난 6일 아일랜드에서 현지 언론과 딜러 30여 명을 더블린 본사로 초청해 코란도를 소개하고 2020년 사업계획과 마케팅 계획을 알렸다.

 

스페인에서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를 전시했다. 앞서 10월에는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 명의 기자를 불러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고, 수동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지역별 론칭을 이어갔다.

 

쌍용차의 이러한 마케팅은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4 of The Year Awards)’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올해의 픽업2년 연속 선정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의 유로앤캡(Euro NCAP)과 호주의 앤캡(ANCAP) 모두 안전도 최고 등급을 받은 코란도와 2018년 출시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브랜도 인지도 제고 및 제품력 홍보를 위한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MJ포토] 고암갤러리에 전시된 법관 화백의 직품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