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첫 전차, 어떻게 생겼을까” 한전, 기획전 열어

20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서 ‘서울의 전차’ 기획전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18 [14:19]

“조선 첫 전차, 어떻게 생겼을까” 한전, 기획전 열어

20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서 ‘서울의 전차’ 기획전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18 [14:19]

한국전력이 전차(電車) 개통 1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의 전차기획전을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2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전차사업은 한전의 전신인 한성전기주식회사가 설립 이듬해인 1899년 최초로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성전기는 전차 개통으로 전력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서울에 75kW 규모의 동대문발전소를 그해 완공했다. 1900년에는 종로네거리 정거장과 매표소 주변에 가로등을 밝혔다.

 

▲ 한국전력이 전차(電車) 개통 1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의 전차’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이번 전시에서는 한성전기 설립에 참여했던 미국인 사업가 보스트윅(Bostwick)의 후손에게서 지난 2017년 기증받은 자료들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보스트윅 사진첩에는 대한제국 시절 전차에 대한 희귀자료가 다수 포함돼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합 한전 사장은 많은 시민께서 이번 전시를 찾아 전차에서 전등, 그리고 발전소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태동하던 주요장면들을 생생하게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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