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고파는 시대 개막… ‘KT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소비부터 부동산, 관광까지 모든 정보 결집·유통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17 [17:42]

정보 사고파는 시대 개막… ‘KT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소비부터 부동산, 관광까지 모든 정보 결집·유통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17 [17:42]

KT, 빅데이터 분석·거래 플랫폼 공개

113TB 분량, 128종으로 가공해 제공

 

사회 각 영역에서 쌓인 온갖 정보를 분석·가공해 사고파는 시대가 열렸다. KT는 유동인구, 소비, 상권, 여행 등 각종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17일 공개했다.

 

KT는 이날 서울 중구 S타워에서 ‘KT 빅데이터 플랫폼개소식을 열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유통하는 거래 플랫폼이다. 플랫폼에는 비씨카드(소비),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정보),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등에서 다양한 생활·공공 데이터가 결집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가공된 데이터 공개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 최적 입지 추천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5개 영역을 기준으로 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제해 개방했다. 분량은 113TB(테라바이트)에 달하며, 사람과 세대, 기업, 시간, 공간으로 1차 가공해 128종의 데이터로 정리됐다.

 

▲ 17일 서울 중구 S타워에서 열린 ‘KT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참가자들이 기념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또한,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해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별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뒤에는 소비재 기업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 유레카(Useful Recommendation Case)’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유레카는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을 원하는 지역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지역을 찾아 상호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읍··, 건물 등 지역 특성을 입력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 지역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는 지자체나 출점을 고민하는 프랜차이즈업체,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지금까지 5개월간 스타트업을 비롯해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16개 센터와 협력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KT는 이날 한국정보화진흥권, 상해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사전 홍보 과정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사용 의사를 밝힌 기업만 16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전무는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에 발맞춰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된 분석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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