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문화로 세상보기] 양성 평등에 대하여

김효린 청소년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5:09]

[17세, 문화로 세상보기] 양성 평등에 대하여

김효린 청소년 기자 | 입력 : 2019/12/16 [15:09]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존재는 남성과 대별되면서 동시에 평등적 측면에서 ‘약자’ 혹은 ‘피해자’라는 꼬리를 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군 입대 면제, 각 분야의 여성할당제 등 최근 들어 젊은 남성들의 역차별 항변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은 여전히 유리천장의 한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래전부터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나는 최근 공부한 패션업계의 젠더(성) 문제를 비롯해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피해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살펴보기로 했다. 특히 인구비율 대비 여성의 취업 및 여성의 급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개인 재산의 발생 이후 거의 모든 남성들은 특유의 강인함으로 임신, 출산, 육아를 감당해야 하는 여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얻게 된다.  그 정도가 현저히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되고 있고, 그로 인해 여성의 인구 대비 취업률은 남성보다 낮다. 

 

이러한 사실은 통계적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실제 2000년 직업을 얻은 남자는 3,500명에 달하지만 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그 절반인 1,600명에 그쳤다. 2010년에도 이러한 현상은 여전해 5,900명의 남자, 3,450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얻었다. 

 

또한 2018년에는 대학을 졸업하는 남성 7,479명이 취업한데 비해 여성 졸업자 5017명만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8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남자 직원은 6,014명으로 대학을 졸업한 여성 직원보다 취업률이 높았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위의 수치로 보아 과거에 비해 남녀 취업률 차이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아직도 태부족이긴 하지만 비슷한 비율로 고위직 여성도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사회인이 될 여성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 해결방안은 국가시스템에 의한 해결이다. 여성에 대한 불공평한 해고와 여성보다 남성을 우선 고용하는 부당한 고용방식에 대한 계몽 및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회사들이 여성 중역을 일정한 비율 이상으로 승진시키는 강력한 시스템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엄마와 아빠, 양친을 위한 보육시설과 육아휴직 등 양육의 역할에 대한 남녀평등과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 

 

더불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약하고 능력도 부족하다는 성별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성별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남녀가 대립하는 것이 아닌, 서로 돕고 함께 하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으로 말이다. 

 

김효린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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