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변경에 자본확충까지…기지개 펴는 MG손보

JC파트너스, MG손보 대주주 변경 위해 금감원에 본접수 마쳐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7:27]

대주주 변경에 자본확충까지…기지개 펴는 MG손보

JC파트너스, MG손보 대주주 변경 위해 금감원에 본접수 마쳐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12/05 [17:27]

JC파트너스, MG손보 대주주 변경 위해 금감원에 본접수 마쳐

특별한 결격사유 없으면 승인, 2100억원에 달하는 자본 확충 준비 완료

“5년 내 롯데손해보험 뛰어넘을 것” 자신감↑

 

국내 보험시장이 얼어붙으며 일부 생·손보사가 M&A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MG손해보험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대주주 변경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MG손보의 발목을 잡아왔던 유상증자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MG손보 대주주 변경을 위해 지난달 27일 금감원에 본 접수를 마쳤다. 앞서 JC파트너스는 지난 10월 MG손보 대주주 적격성 승인과 관련한 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한 바 있다. 

 

(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따라서 금감원은 해당 서류를 검토한 후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승인 의결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G손보의 경우 지난 9월 경영개선계획서와 관련해 금융당국과의 사전 조율이 있었기 때문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시 JC파트너스는 MG손보에 총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MG손보의 자본확충에는 ▲우리은행 200억원, ▲애큐온금융그룹 100억원, ▲리치앤코 400억원 ▲새마을금고중앙회 300억원이다. 이처럼 자본이 확충되면 MG손보의 RBC비율도 200% 이상 증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한 영업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과 리치앤코의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에 나설 경우 매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MG손보는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10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고 올해 9월까지 186억원의 흑자를 내며 사실상 3년 연속 흑자달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RBC비율은 9월 말 기준 136%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MG손보는 RBC비율 권고 기준인 150%에 크게 못 미치는 83.9%를 기록해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적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따져봤을 때 현재 MG손보의 경영여건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도 현재의 MG손보의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대표이사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MG손보가 5년 내 순자산 2배인 롯데손해보험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MG손보 관계자는 “현재 대주주 변경의 경우 조율기간도 상당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자본 확충 또한 이미 준비돼 있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통한 영업력 제고 및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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