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임… KT行 염두 둔 듯

“KT 회장 언급되는 상황에 자리 유지 도리 아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3 [09:06]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임… KT行 염두 둔 듯

“KT 회장 언급되는 상황에 자리 유지 도리 아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03 [09:06]

(사진=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59·사진)이 2일 서울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기를 6개월 남긴 가운데 KT 신임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KT 신임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제가 언급되는 상황에서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임무는 새로운 사람이 더 나은 경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다. 지난 20175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5~8호선)를 통합해 출범했다. 김태호 사장은 통합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을 맡았다.

 

한편 KT는 사내·외 후보를 압축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내년 3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김태호 사장은 1986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해 23년간 몸담았다. 이후 하림그룹 팀장, 차병원그룹 그룹기획총괄본부 부사장, 차케어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에 임명되기 직전까지는 서울메트로 사장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각각 역임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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