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보도] 서울교통공사 “9호선·김포골드·서해선 자회사 통제불능 아냐”

본지 10월 23일자 기사에 “바로잡아달라”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01 [17:40]

[반론보도] 서울교통공사 “9호선·김포골드·서해선 자회사 통제불능 아냐”

본지 10월 23일자 기사에 “바로잡아달라”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1/01 [17:40]

9호선·김포골드·서해선 관련 기사에 반론보도 요청

 

“3개 자회사 평균 초임 3000만원, 저질 일자리 아니다

타 기관이 운영했어도 임금·근로조건 다르지 않을 것

新노선 수주는 적자 탓 아닌 사업확대·기술축적 차원

자회사는 별도 법인, 이사회 등 통해 간접적으로 감독

 

문화저널21(이하 본지’)은 지난 1023통제불능 자회사인력 파견업체 전락한 서울교통공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측에서 기사 전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혀와 반론보도 합니다.

 

본지는 해당 기사에서 정규직 3200만 원 받을 때 자회사는 최저임금이라는 부제와 함께 자회사 직원들은 공사 정규직과 똑같이 선로를 점검하고 역무실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받는 돈은 훨씬 적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는 “3개 자회사 초임 기준 평균연봉은 3000만원 수준으로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초임연봉 32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9년 법정 최저임금은 월 174만원(2088만원), 서울시 생활임금은 월 212만 원(2544만 원)으로 자회사가 최저임금을 받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신설 노선의 자회사는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동으로 운영되는 1~8호선과 업무강도 및 근무환경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의 노선 생길 때마다 입찰 저질 일자리확산이라는 부제와 관련해 공사는 “3개 신규 노선의 시행사(국토교통부(이레일김포시·서울시)가 자동화·기계화된 시설물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하여 발주한 계약금액 범위 내에서 자회사의 임금 및 근로조건을 설계·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교통공사 외 타 기관이 해당 노선을 운영하더라도 임금 및 근로조건은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조건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가 신설 노선을 맡아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각 시행사에서 노선 특성과 시스템에 따라 설계한 임금과 인력의 적정성을 선행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며,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연봉이 3634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저질 일자리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본지는 공사의 잇따른 신규 노선 운영권 입찰의 배경으로 연간 수천억 원대의 적자를 조금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저가 입찰을 내서라도 신규 사업에 발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공사는 신설 도시철도 운영에 참여하는 목적은 단순히 수익 창출 때문만은 아니며, GTX, 경전철, 트램 등 철도 노선 다변화에 따른 대내외 철도 운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인운전 기술축적 등으로 국내외 경전철 운영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 도시철도 운영모델 운영 경험을 통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현재 노후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18호선을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아울러 통제불능 자회사인력 파견업체 전락한 서울교통공사라는 제목에 대해서도 자회사는 계약금액 범위 내에서 독립적 의사결정과 자율적 경영을 하는 별도 법인으로,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자회사를 간접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해당 기사는 공사의 요청에 따라 현재 삭제 조치했으며, 본지는 독자 또는 당사자의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저널2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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