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2기 출범, 새로운 출발 다짐

향토성 작품 개발과 지역 공급에 박차 가할 듯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0/31 [22:04]

K-Classic 2기 출범, 새로운 출발 다짐

향토성 작품 개발과 지역 공급에 박차 가할 듯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10/31 [22:04]

향토성 작품 개발과 지역 공급에 박차 가할 듯 

 

칸타타 ‘태동(胎動,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이 지난 29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성공적인 초연(初演)을 함으로써 그간의 칸타타 작업 1기가 완료됐다고 K-Classic 조직위가 31일 밝혔다.

 

▲ 지난 29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성공적인 초연을 한 칸타타 '태동' (사진제공=K-Classic)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2011년 칸타타 ‘한강’을 필두로 △송 오브 아리랑 △조국의 혼 △달의 춤 △동방의 빛에 이어 칸타타 ‘태동’이 모두 레퍼토리로 정착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향토성 배경의 칸타타 제작과 기존 작품들이 지역에서도 공연될 수 있도록 한국문화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 기존의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명작(名作) 작품의 생태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충분히 검증된 작품에 대해서 지원 기관이 소신을 갖고 행사함으로써 국민들이 창작 실험 공연에 힘들어 하기보다 좋은 작품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실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30 비전을 통해 제시한 혁신적 제안과 실제화가 향후 타 분야 창작에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발표에 고무된 것이다.

 

탁 회장은 “기관이 자체적 판단을 높이면서 포퓰리즘 정책이 빚을 수 있는 한계성을 뛰어 넘겠다는 게 예술위원회의 새 정책 비전”이라며, “무엇보다 편의점처럼 중앙 공급식 배급의 수동형에 고착된 것을 풀기 위해서라 청중의 눈높이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혜’가 아닌 ‘특별한 대접’이 명작에 주어질 수 있도록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포항과 안양에서 지역의 3.1 운동의 지명을 넣는 방식으로 칸타타 ‘달의 춤’을 하면서 서양 레퍼토리나 오라토리오 보다 훨씬 소통이 강렬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 정서 안배에 보다 세심한 고려가 있어야겠기에, K-클래식조직위는 현재 벌교 채동선 작곡가의 민족음악축제와도 협업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와 긴밀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 Classic Cantata 연보(年譜)는 다음과 같다.

 

▲ K-Classic의 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 현장 (사진제공=K-Classic)


■송 오브 아리랑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

 

△2013년 5월 9일 국립합창단 초연 (지휘: 이상훈) 예술의전당콘서트홀 △2013년 9월: 14일 수원 합창페스티벌(지휘: 민인기) 1,000명 시민합창.실내체육관 △2013년 12월: 12일 광주시립합창단(객원지휘: 정용선) 광주문화예술회관 △2013년 11월: 30일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지휘: 임재식) 마드리드 모누멘탈극장 △2014년 1월: 25일 뉴코리아필하모니(지휘: 류형길) 예술의전당콘서트홀 △2014년 3월: 21일 청주, 청원 통합을 기념 청주시립(지휘: 김은실) 청주예술의전당 △2014년 6월: 22일 대전 메시야필( 지휘:박인석) 대전예술의전당 △2014년 8월: 15일 제주국제관악제 (지휘: 리방방 북경무장경찰악단장) 해변야외무대 △2015년 8월: 16일 미국 필라델피아(지휘: 이창호) 마스터코럴 △2015년 12월:10일 부산로얄오페라,김해시립,김해은하(지휘이효상) 을숙도문예회관 △2015년: 8월 26일 아리랑 코러스 (자휘: 이병직) 예술의전당 IBK홀 △2015년: 8월 21일 베세토 오페라단 (지휘: 조장훈) 세종문화회관 △2016년 10: 22일 부천 하모닉스오케스트라(지휘: 이원형) 세종문화회관 △2017년: 9월 2일 호주 퀸즈랜드 코리안오케스트라(지휘: Sergei Korschmin). QPAC. △2017년 9월 14일: 창원 쇼콰이어(지휘: 권안나) 창원 성산아트홀 △2018년 1월 3일 예술의전당 아리랑 코러스( 지휘: 이병직) 뉴코리아필하모니 △2018년 11월 3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리랑코러스 대구 (지휘: 허윤성) △2019년: 3월 9일 아리랑코러스대구 (지휘: 허윤성) 대구콘서트하우스 △2019년 3월 15일 강릉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 (춘천시립합창단) 강릉아트센터 △2019년 3월 21일 춘천시립합창단(지휘: 임창은) (강릉시립합창단) 춘천문화예술회관

 

■칸타타 한강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

 

△2011년 12월 8일 서울시합창단, 국립합창단,( 세종문화회관, 지휘: 오세종) 초연(初演) △2016년 3월 3일 서울시합창단 (지휘: 김명엽, 세종문화회관) △2016년: 12월 3일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지휘: 임재식) 두물머리사랑, 모누멘탈극장 △2017년 9월 24일: 안양시립합창단 (지휘: 이상길) 안양아트센터 △2017년 11월 30일: 춘천시립합창단 (지휘: 임창은) 춘천문화예술회관 △2018년 1월 25일 강릉시립합창단 (지휘: 박동희) 강릉아트센터개관 기념 △2018년 8월 28일 아리랑코러스 (지휘: 이병직) 예술의전당콘서트홀 △2019년 9월 16일 아리랑코러스(지휘: 이병직) 롯데콘서트홀 △2019년 9월 26일 아리랑코러스(지휘: 이병직) 경기도 문화의전당

 

■조국의 혼 (오병희 작곡, 탁계석 대본)

 

△2018년 3월 1일 국립합창단 (지휘: 윤의중) KBS홀 △2019년 3월 14일 순천시립합창단(지휘: 노기환) 순천문화예술회관 △2018년 6월 21일 춘천시립합창단(지휘 : 임창은) 춘천문화예술회관 △2019년 8월 17일 라크마합창단(지휘:윤임상)과 유대인합창단 LA 월트디즈니홀

 

■달의 춤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

 

△2018년 3월 1일 국립합창단 (지휘: 윤의중) KBS홀 △2019년 3월 14일 포항시립합창단(지휘: 장윤정)포항문화예술회관 △2019년 8월 26일 안양시립합창단(지휘: 이충한) 안양아트센터

 

■동방의 빛 (오병희 작곡, 탁계석 대본)

 

△2019년 3월 3일 국립합창단 (지휘: 윤의중) 예술의전당콘서트홀 △2019 년 4월 11일 국립합창단(지휘: 윤의중) 휘날레 5부 ‘희(希)’ 여의도문화광장 △2019 4월 20일 마포구립합창단(지휘: 김진수) 3부‘함성’ △2019년 6월 22일 보아스합창단(지휘: 홍순덕) 3부 ‘함성’ 대구콘서트하우스

 

■태동(胎動)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

 

△2019년 10월 29일 강동구립여성합창단(지휘:강영모) 강동아트센터

 

(연보 자료제공 = K-Classic)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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