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GV80에 새 엔진 넣는다

스마트스트림 3.0 디젤 모델 11월 출시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0/23 [10:50]

현대차, 제네시스 GV80에 새 엔진 넣는다

스마트스트림 3.0 디젤 모델 11월 출시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0/23 [10:50]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kgf·m 발휘

현대차, 차세대 스마트스트림라인업 공개

고성능車용 습식 8DCT’도 함께 선보여

GV80 등 연말부터 출시 차량에 장착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음 달 처음 선보이는 SUV‘GV80’에 현대차의 차세대 엔진이 탑재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GV803.0리터 디젤과 2.5리터 터보 가솔린, 3.5리터 터보 가솔린 등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전동화 모델이 출시된다.

 

제네시스 GV80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3.0 디젤 모델이 1115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후 연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은 내년 2월 양산될 전망이다.

 

▲ 지난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3.0 디젤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D3.0 엔진이 들어간다. 이 엔진은 지난달 출시된 모하비 더 마스터에 적용된 엔진을 대체한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3.0은 최고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3.0 디젤 엔진(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보다 성능이 소폭 향상됐다.

 

아울러 내년 출시될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T-GDi)에도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탑재된다. 스마트스트림 G3.5 T-GDi는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소 시스템이 개선되고 새로운 연료 분사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행환경에 따라 직분사(GDi)와 포트분사(MPi) 두 가지 방식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기술이 적용됐다.

 

이들 엔진은 현대·기아차가 22일과 23일 이틀간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개최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 22일과 23일 이틀간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
·기아차에 따르면 스마트스트림 엔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연비가 개선되고 배기가스는 줄었다. 현대·기아차는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적인 연비·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차량 성능에 대한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차량에 적용될 예정인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도 선보였다. 아반떼 스포츠, K3 GT, i30 N라인, 벨로스터 1.6T 1.6리터 터보 가솔린 직분사 차량에 들어간 건식 7DCT보다 대응할 수 있는 토크가 높다.

 

현대·기아차의 새 파워트레인은 11GV80 디젤 출시 이후 내년에 나올 신형 투싼과 아반떼, K5, 그랜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K3와 아반떼에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이 처음 장착된 바 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올해 6K7 프리미어로 스마트스트림 G2.5을 선보이고 지난달에는 쏘나타 센슈어스에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내놨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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