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폭언 논란’…권용원 회장 “모든 잘못 인정” 사과

운전기사·금투협 직원에게 폭언한 권용원 회장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10/21 [11:36]

‘갑질·폭언 논란’…권용원 회장 “모든 잘못 인정” 사과

운전기사·금투협 직원에게 폭언한 권용원 회장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10/21 [11:36]

운전기사·금투협 직원에게 폭언한 권용현 회장

“운전 기사분 포함한 협회 임직원들게 머리 숙여 사과”

 

최근 운전기사 및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폭언 논란’ 파문이 일었던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사과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 또한 의견을 구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 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그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떠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각층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시 한 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협회 직원 및 업계 임직원들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죄했다.

 

앞서 지난 18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권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며 술자리를 권했고 이에 운전기사가 “오늘 애가 생일이다”라고 답하다 “미리 이야기를 해야지, 바보 같이. 그러니 당신이 인정을 못 받는다”고 폭언했다.

 

또한 회사 임직원과 함께 한 술자리서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발언에 이어 금투협 홍보 담당 직원에게 “잘못되면 (기자를) 죽여 패버려. 패는 방법을 선배들이 안 가르쳐 줬단 말이야. 네가 기자애들 쥐어 패버려”라고 말했다.

 

한편, 폭언 논란 당시 권 회장은 출장 차 아르헨티나에 있었고 지난 주말 귀국하여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