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학술연구원 창립 기념 '반일종족주의' 비판 학술대회 개최

비판과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그를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역사의식 가져주길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0/12 [10:49]

광복회, 학술연구원 창립 기념 '반일종족주의' 비판 학술대회 개최

비판과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그를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역사의식 가져주길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10/12 [10:49]

비판과 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그를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역사의식 가져주길

광복회 학술연구원, 석·박사과정, 공무원 등 승진과정 필수 이수 교육과정 설치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광복회 학술연구원 창립을 기념해 ‘친일학자 이영훈의 <반일 종족주의> 비판’을 대주제로 반민족 친일사관을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일본 극우성향의 한국 학자들이 공동 출간한 ‘반일 종족주의’서적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대학의 강단에서마저 일제식민지배 역사를 왜곡하고, 일제의 경제수탈과 강제동원의 실증적 연구 성과마저 부정 폄훼하는 친일교수들의 반민족적인 발언이 이어지며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광복회는 지난 11일 오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뉴라이트 친일학자 이영훈 교수 등이 펴낸 ‘반일 종족주의’의 반민족적 친일사관을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11일 오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뉴라이트 학자 이영훈 교수 등이 펴낸 ‘반일 종족주의’의 반민족적 친일사관을 비판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 정민수 기자


광복회 학술연구원 창립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개괄적인 비판과 함께 △식민지근대화론 △독도 일본 소속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비판을 통해 민족사관 정립과 친일사관 극복 및 친일청산과 역사정의 실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사회로 △1주제 <이영훈의 ‘독도 일본 소속’ 주장에 대한 비판적 검토>(발표 : 신운용 광복회 학술연구원 교수, 토론 :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2주제 <이영훈의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발표 : 김병기 광복회 학술연구원 원장(독립운동가 김승학 선생의 손자), 토론 : 김명섭 단국대 연구교수) △3주제 <’이영훈의 ‘반일 종족주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 검토>(발표 : 김동환 광복회 학술연구원 교수, 토론 : 이치석 전 함석헌씨알사상연구원장) △4주제 <이영훈의 ‘일본군 위안부’ 주장에 대한 비판적 검토>(발표 : 장우순 광복회 학술연구원 연구위원, 토론 : 서민교 동국대 교수)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웅 회장은 “대학교단에서 ‘엉터리 주장’으로 날뛰는 이들은 친일 미청산의 잔재”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친일사관을 지닌 대표적인 한 사람에 대한 비판과 평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그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이날 오전, 합정동 독립유공자복지회관 3층에 광복회 학술연구원을 개원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은 “앞으로 광복회 학술연구원은 석·박사과정은 물론, 공무원과 군인, 교사 등이 승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을 설치하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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