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검찰, 유시민 이사장에 불쾌감 표출…수사검토 가능성도

유시민 이사장이 검찰 격앙케 해…자신에 대한 강한 수사 초래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22:34]

[시선] 검찰, 유시민 이사장에 불쾌감 표출…수사검토 가능성도

유시민 이사장이 검찰 격앙케 해…자신에 대한 강한 수사 초래

최병국 기자 | 입력 : 2019/10/10 [22:34]

검찰이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더하여 심각한 수사방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유 이사장의 고발사건에 적극적 수사 검토까지 하는 강경한 분위기다. 검찰과 정권실세와의 또 다른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유시민 이사장이 검찰 격앙케 해…자신에 대한 강한 수사 초래

 

검찰이 유시민 이사장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과 관련, 검찰 관계자가 “정상적인 수사 절차 진행에 장애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수사에 방해가 발생할 정도로 객관적 사실과 다른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가짜 뉴스 진원지로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을 지목하면서 강한 유감과 불쾌감을 표명했다. 현재 유시민 이사장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검토까지 감지되는 상황이다.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화면 켑쳐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가짜뉴스’의 진원지로 ‘알릴레오’를 지목하면서 강한 반박 및 유감표명, 나아가 유 이사장에 대한 강한 수사의지까지 감지되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특히, ‘알릴레오’의 방송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10일 “객관적 사실과 다른 주장이 제기되고. 이에 기초한 보도와 추측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8일 ‘알릴레오’ 인터뷰에 대한 보복성으로 심야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나아가 검찰관계자는 “김 차장과 8일 오전 소환 일정을 조율했다”며 “수사기관은 신속성, 효율성을 위해 가급적 오전에 검찰에 오라고 요청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김 차장 측에서 개인적인 일을 이유로 오후 7시 이후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와서 그 요청에 따라 8일 오후 7시30분쯤부터 11시까지 조사를 한 것”이라면서 야간출석 및 동의하의 심야조사 배경 등을 설명했다.

 

또한 “특정인의 방송과 관련해 검찰이 김 차장을 소환 조사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더하여 이 관계자는 “김 차장은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라며 “수사 필요상 조사가 필요하면 조사할 수 있는 피의자”라고 부연했다. 압수수색 역시 알릴레오 방송이 있기 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뤄진 것일 뿐, 특정인의 방송과 관련이 있을 수 없다고 부인했다.

 

더하여 유 이사장과 김 차장의 인터뷰 녹취록을 검찰이 언론에 흘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팀을 포함해 검찰에서 해당 녹취록을 특정 언론사에 유출한 적이 없다”며 “해당 녹취록은 변호인이 복수의 언론사에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또한 7월부터 내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7월 내사설은 대검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거듭 밝혔다.

 

나아가 유 이사장이 허위사실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된 상태라는 점도 언급하면서 “고발장이 접수된 분이 그렇게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객관적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별도로, 웅동학원 비리 혐의로 청구했던 조 장관 동생 조모(52)씨의 영장 기각과 관련해서도 재청구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의 검찰 보도와 보이는 바와 같이 검찰은 현재 유 이사장의 ‘알릴레오’로 인한 수사 장애(방해) 행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면서 분노와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하여 이미 접수된 허위사실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엄하게 수사하여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기류마저 형성되어 가고 있다.

 

검찰은 현재 ‘조국 수사’로 인해 도리어 수사권 조정이 현실화 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총장이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언급까지 이미 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가족 수사만은  철저하게 하여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검찰수사를 비난하는 취지의 방송을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검찰이 극도의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적극 반박하고 있다. 더하여 유시민 이사장에 대한 강한 수사 의지까지 보이고 있어, 정권 실세와 검찰의 충돌(수사)이라는 또 다른 파문이 예고되어 질 수도 있다. 갈수록 점입가경의 상황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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