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021년 사우디에서도 생산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사우디 진출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1:25]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021년 사우디에서도 생산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사우디 진출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0/10 [11:25]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와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오른쪽)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조립, 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생산하기로 하면서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쌍용차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 SNAM)는 현지시각 8일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쌍용차는 생산량을 차츰 늘려 연 3만 대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하나로 자동차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NAM은 이를 위해 주베일 산단에 약 10크기의 부지를 확보하고, 자동차 현지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 향후 주베일 산단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국내 협력사들의 사우디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

 

양사는 이번 라이선스 체결 이후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 부품 공급 및 부품 국산화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등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중동지역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전략적 판매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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