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열린 일본규탄 시민집회,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

김원웅 광복회장,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지 기득권 세력 그대로 남아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0/09 [19:21]

한글날 열린 일본규탄 시민집회,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

김원웅 광복회장,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지 기득권 세력 그대로 남아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10/09 [19:21]

김원웅 광복회장,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지 기득권 세력 그대로 남아

 

573돌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에게 다시는 지지 않는다’, ‘반한내각 아베규탄’, ‘일본제품 불매 및 토착왜구 척결을 외치는 ’일본규탄 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선의열단 회원들을 비롯한 유관 단체 시민활동가들이 참여했으며. 김원웅 광복회장 등이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제규탄 시민대회‘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결의를 다지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정민수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단재 신채호 선생 등 항일 독립운동가 들의 후손이 전국에 8천 6백명이 계신데, 그분들이 모인 곳이 바로 광복회”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방 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던 자들이 대한민국의 국군이 됐다.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제 앞잡이들이 이 나라 국군의 법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사법부, 행정부, 경찰, 학계, 언론도 그렇다”고 개탄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가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만 바뀌었지 기득권 세력은 그대로 남아있다. 이들의 저항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진행되는 광화문 집회의 실체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한글날 특별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 깊은 한글날”이라면서,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것이 곧 독립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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