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도 부는 5G 바람, KT-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원 MOU

5G 통신망 구축해 대용량 진단 정보 소통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25 [13:58]

병원에도 부는 5G 바람, KT-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원 MOU

5G 통신망 구축해 대용량 진단 정보 소통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25 [13:58]

▲ KT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이 25일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와 삼성서울병원이 5G 기반 스마트 혁신 병원을 추진한다. 5G 네트워크망을 병원에 구축해 질병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치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25일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에 KT 5G 통신망을 깔고 양성자 치료 정보에 대한 실시간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의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5G 기반 의료 서비스가 도입되면 환자들을 빠르고 정확히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전망했다. 지금까지는 암 환자의 양성자 치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 치료센터와 암병원을 오가야 했고, 조직 샘플 확인도 제한된 장소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보안성이 뛰어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병원의 모든 장소에서 환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진들 간 협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의 병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병원 내 다른 장소의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5G로 전송된 영상으로 수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교환해 환자의 치료에 가장 적합한 처방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다.

 

KT 측은 이번 협약이 실제 진료와 진단, 교육 등 의료 관련 서비스에 처음 5G 기술이 적용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KT와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 간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5G를 통해 스마트 혁신 병원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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