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7㎛ 픽셀 이미지센서 최초 공개

‘카툭튀’ 없이 4370만 고화소·4K 60p 영상 구현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14:08]

삼성전자, 0.7㎛ 픽셀 이미지센서 최초 공개

‘카툭튀’ 없이 4370만 고화소·4K 60p 영상 구현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24 [14:08]

픽셀 미세화 한계 극복한 아이소셀 슬림 GH1’

연내 본격 양산… 최신 모바일 기기에 적용 기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픽셀(화소) 크기를 1000만 분의 7미터, 0.7마이크로미터()까지 줄인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을 공개하며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다시 한번 넘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소셀 슬림 GH1은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공정 기술을 통해 0.7크기의 픽셀, 4370만 화소를 구현한 제품이다. 같은 화소 수의 0.8픽셀 이미지센서보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카툭튀(스마트폰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양)’를 완화할 수 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1.0픽셀 이미지센서를 출시하며 미세화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20170.9, 20180.8로 해마다 0.1씩 픽셀 크기를 줄이며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슬림 GH1을 올해 안에 양산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픽셀(화소) 크기를 1000만 분의 7미터, 0.7마이크로미터(㎛)까지 줄인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을 24일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최근 스마트폰 전면에서 화면의 비중이 90% 이상 차지하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확산하면서 전면 카메라가 들어갈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픽셀을 담을 수 있는 초미세 픽셀 이미지센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픽셀의 크기가 작아지면 이미지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인접한 픽셀끼리의 간섭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화소 수는 높아도 사진의 화질이 떨어진다.

 

삼성전자는 빛의 손실과 픽셀끼리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0.7초소형 픽셀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게 했다. 또 빛이 부족하면 4개의 픽셀이 하나의 큰 픽셀처럼 동작하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대 4K(3840×2160픽셀) 해상도로 초당 60프레임의 영상을 전면 카메라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위상차 검출로 피사체 초점을 빠르게 잡아내는 슈퍼 PD(Phase Detection)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빠르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박용인 삼성전자 S.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업계 최초 1.0픽셀 제품을 발표한 이래 최근 0.8픽셀의 6,400, 18백만 초고화소 제품까지, 픽셀 기술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업계 최초로 0.7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아이소셀 슬림 GH1'을 통해 더욱 얇고 세련된 차세대 스마트폰에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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