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민간기업中 세계 최초 SDG 편드 참여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24 [11:05]

현대제철, 민간기업中 세계 최초 SDG 편드 참여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24 [11:05]

봉사 중심 CSR 벗어나 글로벌 스탠더드

SDG 펀드, UN 지속가능발전 자금으로 사용

 

현대제철이 민간기업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계은행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펀드에 참여한다. 단순히 봉사활동 위주로 이루어지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의 반경을 한층 넓힌다는 취지다.

 

SDG 펀드는 유엔(UN)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된 기금이다. UN SDGs2016년부터 2030년까지 빈곤 퇴치, 교육 평등, 성 평등, 기후변화 등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의 공동 목표다. 현대제철은 23일 세계은행과 SDG 펀드와 관련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UN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관련 그림. (사진제공=현대제철)

 

신탁기금 성격인 SDG 펀드의 혜택을 받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멕시코, 스리랑카, 베트남을 비롯해 4개 대륙의 23개 개발도상국이다. 현재 이 펀드에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정부가 가입했다.

 

SDG 펀드가 시작 단계인 만큼 세계은행이 현대제철과의 파트너십에 거는 기대가 크다. 마흐무드 모히엘딘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현대제철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SDG 펀드에 함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현대제철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발 더 앞장서며 미개척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 지금까지 임직원의 봉사를 위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글로벌 기준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이 출연한 SDG 펀드는 향후 파트너십위언회의 심사를 통해 사용처가 정해질 계획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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