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판매 논란’ 손태승 우리은행장 “고객보호 위해 적극 협조할 것”

DLF 판매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 밝힌 손태승 우리은행장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13:25]

‘DLF 판매 논란’ 손태승 우리은행장 “고객보호 위해 적극 협조할 것”

DLF 판매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 밝힌 손태승 우리은행장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09/23 [13:25]

 

DLF 판매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 밝힌 손태승 우리은행장

“향후 전개될 분쟁 조정 절차서 고객보호 위해 적극 나설 것”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DLF 판매 사태와 관련해 고객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행장이 전국 영업본부장을 소집하고 펀드손실과 관련해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전하며 향후 전개될 분쟁 조정 절차에서 고객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손 행장은 “신뢰라는 것은 거울의 유리와 같아 한번 금이 가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진심으로 대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손태승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특히 손 행장은 이번 DLF 판매 사태를 거울삼아 고객 자산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것을 예고했다.

 

우선 추진 방향을 ‘고객 케어 강화’로 설정하고 평가제고, 조직·인력, 프로세스 등 시스템 전반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평가제고(KPI)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서비스 만족도 고객 수익률 개선도 등 고객 중심의 평가지표로 바꿀 예정이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관점에서 고객케어에 집중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고객별로 고객의 투자 상품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상품 수익률이 위험구간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과 함께 고객이 전문가와의 직접상담을 통해 투자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객 위험 관리를 위한 2~3중 방어 체계도 준비중이다. 여신에서 부실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다중의 관리체계를 가지는 것처럼 WM분야에서도 고객의 투자 위험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최근 투자 상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 투자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자산관리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손 행장은 회의에 참석한 영업본부장들과 함께 우리은행은 이번 일을 교훈으로 고객 중심 문화를 혁신하여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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