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최초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 상용화

실내·지하 5G 커버리지 확대 기대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5:47]

KT, 세계 최초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 상용화

실내·지하 5G 커버리지 확대 기대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18 [15:47]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중계기 효율 상승

중계기 지연 유발 최소화, 지연시간 단축

 

KT5G RF 중계기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실내 5G 네트워크 도달 범위(커버리지) 확대를 가속화한다.

 

KT18RF 중계기와 5G 기지국 간 동기화 과정에서 복잡한 전자부품이나 불필요한 하드웨어 구조 없이도 정확한 동기 신호를 추출할 수 있는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자사 RF 중계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송신과 수신을 하기 위해 자원 분할을 통한 다중통신방식을 사용한다. 5G의 경우 일반적으로 TDD(Time Division Duplex·시간 분할 방식)를 사용하고 있어 기지국과 RF 중계기 간 통신을 위해서는 동기 신호 획득이 필수다.

 

▲ KT가 5G RF 중계기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KT 직원들이 건물 내부에 설치된 5G RF 중계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개발한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의 장점만을 모아 초저지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방식과 같은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처럼 기지국이 촘촘히 설치돼야 하는 경우 아날로그 동기 방식이 디지털보다 유리하지만, 지금까지는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어려워 상용화가 불가능했다. 디지털 동기 방식은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쉽지만, 중계기 하드웨어 구조가 복잡해지고 가격이 높아 넓은 범위에 구축하기 어려웠다. 또 여러 부품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연(Latency) 문제와 전파 혼재 지역에서의 정확도 저하도 단점으로 꼽힌다.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적용하면 중계기 내부 지연을 유발하는 전자부품 설계를 최소화해 하드웨어 구조가 단순화된다. 따라서 지연시간이 50%가량 줄어들고 장비의 소비전력과 발열도 감소한다. 또 중계기의 소형화가 가능해져 설치 장소의 제약이 줄어들어 보다 많은 지역에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이번 5G RF 중계기 개발은 5G 1등 커버리지를 위한 KT의 아이디어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KT는 향후 해당 기술이 적용된 5G RF 중계기를 전국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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