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지분 100% 인수…시장공략

현지생산 의약품으로 파머징 시장 공략 나선다…장기전략 구축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9/04 [16:10]

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지분 100% 인수…시장공략

현지생산 의약품으로 파머징 시장 공략 나선다…장기전략 구축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9/04 [16:10]

현지생산 의약품으로 파머징 시장 공략 나선다…장기전략 구축

코트라 지원으로 성사된 인수, 지분 전체취득‧직접운영은 최초 사례

 

JW중외제약이 베트남 롱안성에 위치한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전문기업 ‘유비팜’에 대한 지분을 100% 인수하고 파머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2013년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인 밸리언트(現바슈 헬스 컴퍼니)가 인수해 운영하는 등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갖춘 의약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유비팜 공장은 WHO로부터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연면적 3만5000m² 규모로, 베트남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3700만개의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 JW중외제약이 지분을 100% 인수한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 (사진제공=JW중외제약)  

 

사측은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의 지분을 일정부분 인수하거나 현지에 공장을 세운 적은 있었지만,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성사됐는데 지난해 4월 코트라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투자처를 발굴한 JW는 계약 전반에 있어 투자 M&A팀과 호치민 무역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수출할 경우 의약품등급제나 가격경쟁력 문제로 시장공략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유비팜 인수를 통해 현지생산 의약품으로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한 파머징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PIC/S 인증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이번 유비팜 인수로 신흥 제조강국인 베트남에서 첨단기술과 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JW 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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