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조국 딸 생년월일 왔다갔다”…출생증명서 논란

과거 기준 느슨했다는 조국 주장 정면반박 “황우석 사태가 2005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7:47]

김진태 “조국 딸 생년월일 왔다갔다”…출생증명서 논란

과거 기준 느슨했다는 조국 주장 정면반박 “황우석 사태가 2005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9/03 [17:47]

9월에 태어난 아이 2월에 신고했다는데, 의전원 보낼땐 다시 9월로

“아이 생년월일로 장난치는 것” 가족관계등록부 기본증명서 제출 요구

과거 기준 느슨했다는 조국 주장 정면반박 “황우석 사태가 2005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조국딸의 생년월일이 왔다갔다 한다”며 출생증명서가 두번 발급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91년 9월에 태어난 아이를 학교에 일찍 보내려고 2월에 신고했다고 하는데 그럴 수는 없다. 그렇게 23년을 살다가 의전원에 보낼때는 다시 9월로 돌아온다. 아이 생년월일로 장난치는 것”이라며 이는 병원 출생증명서가 두번 발급됐다는 것인데 병원에서는 밝힐 수 없다고 한다며 거듭 문제를 지적했다.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영주 기자

 

김 의원은 “이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입시를 위한 스펙용으로 태어난 것”이라며 가족관계등록부 기본증명서만 보면 출생신고한 신고인과 정확한 일자가 나오는 만큼 조 후보자가 이를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조 후보자가 전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딸이 놀랍도록 번역을 잘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미안하지만 번역은 아무리 잘해도 논문 제1저자는 될 수 없다. 번역한 사람이 저자가 된다고 하면 번역사는 수십편의 논문 저자가 될 것”이라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지금 기준으로는 이상하더라도 과거에는 기준이 느슨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시하며 반박을 이어갔다. 김 의원이 꺼낸 자료는 '2007년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과기부 훈령 제 236호'로 그는 “황우석 사건이 2005년이다. 그때도 이미 우리 사회분위기는 논문에 대해 엄격함을 요구하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기준이 느슨했다는 조 후보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일련의 주장을 펴면서 김 의원은 “태어나서 이렇게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처음봤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게 있는데 자기가 거짓말하고도 이게 거짓말인지 분간이 가지핞는 수준인 것 같다”며 만신창이가 된 법무부장관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놓았다.

 

 © 박영주 기자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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