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슬래그 재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국내 아스콘 1위 업체 SG와 기술사용 협약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16:57]

현대제철, 슬래그 재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국내 아스콘 1위 업체 SG와 기술사용 협약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02 [16:57]

석회석 부산물인 슬래그로 천연골재 대체

미국·EU서 고강도·고내구성 소재로 인정

 

현대제철이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일 때 나오는 석회석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2일 국내 1위 아스콘 업체 SG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지난 2016년 출원한 산화슬래그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특허등록 제10-1837857)에 대한 전용실시권 협약으로 향후 현대제철과 SG는 슬래그 아스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로 슬래그는 지금까지 건설토목용으로 사용됐지만, 현대제철이 기술을 개발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대체재로 활용할 길이 열렸다.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슬래그를 도로포장의 골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 제품은 기존 천연골재와 비교해 강도와 내구성이 높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2년부터 슬래그 아스콘 개발을 시작해 20137월 당진제철소 구내 도로에 천연골재와 슬래그를 구분 시공해 3년 이상 장기 내구성을 평가했다.

 

20157월에는 충남지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국책과제로 선정돼 당진과 서산, 아산 등 지자체 도로 2km에 시범 사용했다. 검증 결과 슬래그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1.5배 이상의 강도를 보여 무거운 차량의 통행이 잦은 넓은 도로에 활용도가 높고 수명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열 등을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슬래그 아스콘 상용화는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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